1. 2025년 6월 부동산 거래량 및 가격 상승률
2025년 6월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4.7% 상승하며 상승폭이 컸던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1.8%**에 그쳐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송파·서초구 등 주요 구역은 6.5% 이상 상승했지만, 외곽 지역은 3% 미만에 머물렀습니다.
이 같은 가격 격차는 수요 집중 현상과 주택공급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저금리 기조가 일부 유지되는 가운데 재건축 규제 완화가 맞물려 상승 압력을 불러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지방 시장은 여전히 보수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중소도시는 매수 대기 수요 위주로 움직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정책 변화: 임대·청약 및 6년 단기 등록임대 제도
2025년 6월 4일부터 시행된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는 **비아파트(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에 한해 적용됩니다. 의무 임대기간 6년 동안 종부세와 양도세 합산 제외, 1가구 1주택 특례 적용 등의 세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제도는 2020년 폐지된 이후 약 5년 만에 재도입된 것으로, 임대시장 안정과 전월세 공급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다만 실질 수익률, 비아파트 시장성, 정책 신뢰도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해 제도 선택 시 세부 조건 검토와 리스크 분석이 필요합니다.
3. 수도권 청약 및 공급 흐름
6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2차 물량(하남 교산, 과천 과천, 고양 창릉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청약도 여러 단지에서 이뤄졌으며, 신혼부부·청년·생애최초 특별공급이 확대되어 실수요자 중심의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GTX-A 노선 수혜 기대 지역(고양 창릉 등)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추어 유입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입지 강세와 교통호재가 여전히 큰 변수임을 보여줍니다.
4. 재건축 규제 완화 및 공급 기대
2025년 상반기 들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전진단 기준 하향, 초과이익환수 기준 완화 등 실질적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기린동산·이화연립 등 소규모 재건축, 강서센트럴아이파크, 방배포레스트자이, 잠실르엘 등 대규모 단지들이 상반기 입주 또는 분양 알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입주 물량 증가도 기대되는데, 예년보다 많은 약 30,400세대 수준으로, 공급 압박 완화 가능성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5. 시장 지역별 차별화 흐름 및 전망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시장은 바닥 인식이 확산되며 정체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 부족과 정책 완화 기대가 공급-수요 불균형을 초래해 수도권 및 서울 주요 지역은 가격 상승 압력이 남아 있는 반면, 지방 지역은 여전히 느리고 안정적인 흐름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정책 방향(규제 완화 vs 유지)에 따라 지역 간 양극화 심화 혹은 완화 가능성이 크므로, 매수·투자 시 정책 흐름과 입지 요건을 같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 전국 아파트값은 +3.2%, 수도권 +4.7%, 지방 +1.8% 상승 – 수도권 중심 고강도 상승세 뚜렷 .
- 6년 단기 등록임대 제도(비아파트)에 세제 혜택 재도입 – 종부세·양도세 제외, 1가구 1주택 특례 적용
- 3기 신도시 사전/본청약 확대, 특별공급 확대로 실수요자 유입 가속
- 재건축 규제 완화 지속, 입주물량 약 30,400세대 증가 예상
- 시장 전망은 지역별로 온도 차 존재 – 수도권은 상승 압력, 지방은 안정/정체 흐름 .
🔍 결론 및 전략 제언
2025년 6월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상승 압박, 임대 및 청약제도 활성화, 입주물량 증가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서 지역별 차별화 장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수도권/교통호재 지역 중심의 재건축·청약 전략이 유효하며,
- 지방 및 비아파트 임대시장은 세제 혜택 기반의 안정적 투자처로 검토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정책 발표 이후 시장 반응과 거래량 변화를 세밀히 모니터링하며 위험과 기회를 균형 있게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요약글
2025년 6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2%, 수도권은 +4.7% 상승했고 **지방은 +1.8%**에 그쳤습니다.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가 재도입되어 비아파트 세제 혜택이 확대되었고, 사전·본청약 활성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가 맞물려있습니다. 입주물량도 증가하며 공급 측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수도권 상승장 재진입과 지방의 안정 흐름으로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어, 정책·입지·제도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시점입니다.